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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가 만든 삼행시

국민학교 2학년 아들놈이 학교 숙제로 2편의 삼행시를 지었는데...
재미 없지만 저는 한참 웃었습니다.

가분수
가: 가분수가
분: 분수대 옆에서
수: 수타면을 먹는다.

박우희(아들넘 짝꿍 이름입니다)
박: 박씨 하나를
우: 우연히 주어서 놓아 두었는데 저절로 싹이 나왔다.
희: 희(히)히히 운 좋다.

Comments (2)

ㅋㅋㅋㅋ 이거 내가 못봤었나..?
아~ 형준이의 상상력이 너무 사랑스럽군요

옛 글을 다시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