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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해야 할텐데

형준수민이가 엄마하고 인체의 신비전을 보고 왔습니다.
아빠 회사근처에서 전시회를 하기 때문에 겸사겸사해서 아빠 퇴근시간에 맞추어 관람을 하고 회사앞에서 아빠를 만났습니다.

두넘다 아빠를 보자마자 인체의 신비전 팜프렛을 꺼내 먼저 보여 줄려고 난리를 치더군요. '뭐 그렇게도 신기한 것을 보고 왔길래 이 난리냐???...' 하고 저 혼자 잠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수민 : “아빠. 이거 보세요. 이게 간인데요.(ㅡㅡ;) 담배를 피우면 이렇게 새까맣게 변한데요. 알았죠? 담배 피우시면 안되요.”

담배 피워 나빠진 폐사진과 정상인의 폐사진이 팜프렛에 나와 있더군요.

아빠 건강을 생각해 주는 애들을 생각해서라도 담배를 끊여야 할텐데, ㅠㅠ


한국인은 구정이 새해이니 그때 가서 다시 한번 시도해 볼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