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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이가 성에 대해 요즘 질문이 많아졌습니다.
TV에서 진하게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엄마, 왜 뽀뽀하는데 입술을 먹어요?” 라고 질문하는가 하면,

어제는 저녁식사 도중에 옆집 아주머니가 셋째를 가진것에 대해 엄마아빠가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도 수민이 동생 하나 만들까?'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엄마, 어떻게 하면 아기를 만드는 거야?” 하면서 집요하게 묻더군요.

엄마아빠가 제대로 답을 못하고 딴청을 하자,

수민이가 대신 답을 해주었습니다.

“또, 결혼하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