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자질 | Main | 인사동 »

거짓말 같은 이야기

형준이가 들려준 거짓말 같은 실화 이야기입니다.
반에서 시험을 보았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만화영화 제목을 한가지씩 쓰는 것이었는데.

선생님이 ‘아기공룡둘리’를 적은 사람은 오답 처리를 하였답니다.
애들이 '아기공룡둘리'는 우리나라 만화영화라고 선생님에게 강력 항의하자,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마이콜이 나오는데 그게 외국 만화지, 어디 우리나라 만화니?”

Comments (5)

거짓말이죠?

도우너(도너?)가 나오는데..그게 어찌 외국 만화일까요?

'홍길동','손오공', '꼬비꼬비','녹색전차 해모수', '아기 공룡 둘리', '태권동자 마루치', '떠돌이 까치', '달려라 하니', '머털도사'...
답답하시겠습니다. 형준이에게 좋은 교육 시켰다고 생각하세요.
'세상엔 억울한 일도, 잘못된 일도 많단다. 그래도 착하고 순수하게 자라거라...'

설마...

이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