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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비

근처 음식점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었습니다. 유명한 고기집인데 점심때는 간단한 한식들을 점시메뉴로 내놓고 있습니다.

메뉴중에 눈에 띄는 것이 있어 서빙하는 아가씨를 불렀습니다.

"아가씨! 여기 '익비'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뭐유?"

"( )의 약자에요. 예전에는 '생비'라는 다른 메뉴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별로 안찾아서 '익비'로 바꾸었어요."

"음냐....그런 심오한 뜻이 있었군"

'익비'라고 들어 보셨나요?

Comments (10)

( )안의 내용을 맞추면 선물 주시나요?
아직 '익비'에 대해 모릅니다..

그러면... 노병님의 훌륭한 아이디어를 도용하는 것 같아... 제가 노병님 이벤트에 당첨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분에 한해서 그분이 노병님 이벤트 당첨되면 저도 책한권을 드릴려고 합니다. ㅡㅡ;

생비 : 생갈비, 익비 : 익은(익힌) 갈비 아닌가요?

역시 노병님이시군요. ^^ 점심때라 갈비는 아니구요.
생고기 비빔밥과 익힌고기 비빔밥입니다. ^^

선물?

역시...
이벤트 운영의 관록이란건 무시 못하는군요 ㅡ.,ㅡ;
난 이벤트가 열린줄도 모르고 들어왔다가 결과를 보니 참.. 하룻 강아지 MDD에게 우승트로피를 빼앗긴 기분이랄까..

역시 우리가 살아남을 방법은 끊임없는 제휴와 동맹을 통한 연합전선 구축이라는 절실한 결론을 얻게되었습니다. ㅡ.,ㅡ; 소소님쪽 거사계획 준비사항 점검차 들렀다가 갑니다.

카피님! 제 이벤트는 선물이 없답니다. ㅡㅡ;

ㅡㅡ;

제가 그래서 아직까지 정답을 안 외치고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