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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띠

아침에 검색해 볼 것이 있어 google에 들렀더니 로고를 이렇게 바꾸어 놓았더군요.
평소에도 이런 짓을 잘하는 넘들이라 아무 생각없이 넘어갈려고 했다가...

M.C. Escher의 작품을 그려 놓은 것입니다.에셔는 네덜란드의 판화가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착시'라는 주제로 많은 그림들을 찾아 볼 수 있는데 이 방면에서 한가닥하는 유명한 사람입니다.

에셔의 작품을 근간으로 쓴 책이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독설가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1 - 에셔와 함께 탐험하는 아름다움의 세계' 입니다. 이 책 뒷표지에도 구글이 참조한 원그림이 나와 있습니다.

Escher의 다른 작품들도 한 번 구경해 보세요. 어떻게 그런 작품을 구상했는지... 놀라울 뿐입니다.

Comments (3)

"어느 게 그리는 손이고, 어느 게 그려진 손일까?
뫼비우스의 띠처럼 생긴 은 세상 어디에나 있다.
어떻게 하면 저 이상한 손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미학자 진중권이 던지는 질문입니다. ^^;

둘다 그려진 손 아닌가요? 허...서점에 가서 책을 함 봐야 겠다

둘다 그려진 손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