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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여름휴가기 (5) - 집으로

이럴수가????????
장마라는데 휴가 5일동안 비가 안오다니... 어느 누가 우리가족을 보살펴 주신다는 확신을 했다. ^^;
신기하게도 대진고속도로를 달릴 때는 가랑비가 오락가락 했는데 벗어나 대전에 들어서니 얼마나 비가 오는지 경부 고속도로상의 휴게소에서 3번이나 쉬다가 왔다.

내 운전 역사상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운전을 못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집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비가 내렸고 집에 도착해 지인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니 '비 오는데 휴가가서 얼마나 고생했냐'고 전부 다 걱정들만 했다.

'아닙니다. 이 번 여름 휴가는 저희 가족 여름 휴가중 가장 알차고 재미있게 보낸 그런 신나는 휴가였습니다' 라고 말하면 믿어 줄까?*^^*

(후기)
1. 화순 금호리조트
주변에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으나 육류는 포장육 밖에 취급 안한다. 고기를 먹고 싶은 사람은 옥과나 창평이라는 인근 마을까지 나가야 되므로 옥과톨게이트를 나서면 콘도로 가지 말고 옥과에 들러 장을 본 다음 들어 가는 것이 나을 듯.
콘도내의 부속시설로는 야외풀장과 온천이 있어 콘도에서 가족과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적의 장소이다. 17평을 이용했었는데 이불류도 깨끗했고 괜찮은 편이었다.
가격은 011 리더스 클럽 회원가로 17평 6만원인데 회원권 없는 사람이 성수기에 이용할려면 아마도 이것이 최저 가격같다.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광주TG에서 계산하고 계속 가면 이정표에 동광주, 화순으로 나가는 IC가 나오는 데 이곳에서 빠지면 절대 안된다. 눈 딱 감고 그냥 계속 직진하면 동광주 TG가 나오고 여기서 표 뽑아 옥과IC까지 가면 된다.

2. 송정해수욕장
우리 가족이 묶었던 곳은 40,000원과 50,000만원 두 종류의 방이 있었다. 아직 본격적인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 정도 가격인지...성수기 때는 얼마인지 확인 불가.
오기전에 상주에 있는 여관에 가격을 알아 보니 성수기 때는 100,000원 얘기를 했다. 상주는 가보지 않았지만 너무 유명해져서 외지 손길이 많이 탄 곳이고 송정은 아직까지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모래가 예술이고 주차장이 너무 아름답다. (직접 가셔서 확인하세요 ^^)

3. 남해스포츠파크 호텔
국민카드로 10% DC 한 가격이 10평 98,000원이었다. 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크기였으며 실내 수준은 보통 호텔급이다. 대가족이 갈 경우에는 취사가 가능한 큰평수를 권한다. 가격은 비싸지만 취사를 할 수 있으므로 사먹는 것을 고려하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우리 가족이 이용한 10평은 취사시 강제 퇴실당한다고 한다. ㅡㅡ;
실내 수영장은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그리고 수영장 물은 바닷물이어서 먹으면 되게 짜다.
주변에 식당을 몰라 식사때마다 남해읍으로 나갔다.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 남해읍은 아무 곳에나 주차하면 안된다. 반드시 길가 유료 주차장 이용할 것을 권한다. 가격은 시간당 1,000원. 남해읍에는 없는 것 말고 다 있다.

Comments (3)

휴가 잘 다녀오셨군요.
저희집은 부업하면서 보내자고 합니다.
막노동판에 안내 보내는게 다행입니다. ^^

좋은 휴가를 보낼 수 있게 애써 주신 벗님에게 감사 드릴 뿐입니다. (--)(__)

별 말씀을... 젠장! 장마철에 왜 비가 안 온거야? ㅡㅡ;
아~~ 장어야 장어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