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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의 교육관

1. 공부는 누가 시킨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스스로 '아~ 이제 공부를 해야지' 라고 깨달을 때 하는 것이다.
그러니, 공부하기 싫은 아이는 시킨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2. 사람이 전능하신 '신'일 수는 없다.
어찌, 국어, 영어, 수학, 음악, 미술, 체육을 다 잘 할 수 있으랴.
따라서 그중에서 필요한 것 몇 개만 하면 된다.
올백점을 맞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3. 예능은 선천적인 경우가 많다.
그림 못 그린다고, 노래 못 부른다고, 운동 못 한다고 돈들여 시키면 안된다.
특히, 남자놈이 쪼존하게 피아노 같은 것 치면 안된다. 피아노는 여자가 치는 것이다.

4. 아빠는 가급적 자식교육에 관여해서는 안된다.
전면에는 항상 엄마가 나서서 지도하고, 엄마말 안듣고 반항할 때 가끔씩 군기 한 번씩만 잡으면 된다.

5. 숙제는 꼭 해가야 만 하는 것은 아니다.
놀다 보면 못 할 수도 있다.

* 아빠가 이렇게 무식하니 엄마 혼자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ㅡㅡ;

Comments (16)

네..정말 소소님 짝꿍,..엄청나게 힘드시겠네요..ㅠㅠ
다른건 다 인정하고 공감이 가는데여..
3번은 쪼메...@^^@

죄송합니다. ㅠㅠ - 2번

헉...저게 잘못된 건가요?? ㅡ.ㅜ

잘못된 것도 있고 그렇치 않은 것도 있고... 생각하기 나름이죠. ^^;;;

구지 딴지를 걸어봅니다. 꼭 제 생각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딴지를위한 딴지. 이런 생각 할 수도 있다고만 받아들여주십시오.

1.공부는 시킨다고 되는것도 아니지만 시켜볼 필요도 있습니다.
공부의 필요성과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것도 중요합니다.
공부하기 싫은 아이, 억지로 시켜보면 재미를 느낄수도 있습니다.

2.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_^

3.남자 피아니스트들은 다 쫀쫀한 놈입니까? ^_^
다행이다 피아노 안배우고 키타 배워서.... ㅡ.ㅡ;;

4.아빠가 가끔 군기 잡고, 엄마가 다독거려 주는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군대 안갔다온 아빠는 어떻하나요?

5. 옳소 !!!!!!!!!!!!!!!!!!!!!!!!!!!!!!!!!!!!!!!

2번 생각에는 저역시 동감입니다.
훗날 제 자식이 올백을 맞아오면
.
.
.
.
.

너 이누무시키! 아빠가 그렇게 가르쳤어???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올백을 맞아온거야, 어???
앞으로 책상앞에 앉아 공부할 생각 말고 밖에서만 놀아!
밤 10시 이전엔 들어오지도 마!!! 아빠가 매일 검사할꺼야!!!

이렇게 교육시키려구요 ㅡ.,ㅡ

피아노 치는 남자 멋있던데.. ㅋㅋㅋ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 꼭 이대로 교육시키지는 않습니다. ㅡㅡ;
엄마가 알아서 하니깐요.
(사실 제가 외국에 있는 동안 형준이를 한 1년 피아노 레슨시켰다고 하는군요. 제 허락도 없이...)

그러나 이런 문제로 엄마와 갈등이 생기면 제 주장을 끝까지 굽히지 않습니다.

제가 2번, 3번을 쓴 이유는 세상 돌아가는 세태가....
아이들을 슈퍼맨으로 만들려는 일부 못난 엄마들이 있어서 그랬습니다.
영어학원, 수학학원 보내는 것도 모자라 미술, 피아노, 수영, 글짓기...

애들은 뛰어 놀아야 합니다.

네..뛰어 놀아야 합니다..
백번 그말씀은 옳소^^*

>애들은 뛰어 놀아야 합니다.
백번 옳은 말입니다..~!~!~!

그래도 3번은 조금 걸리는데요...-.-;;
제가 초등학교때 피아노를 배웠었는데..
그게 꾸준히 도움이 되고 있다는...^^;;;

1. 자기 스스로 '아~ 이제 공부를 해야지' 라고 깨달을 때는
이미 늦었을 경우가 많습니다.
2. ALL 100 맞는다고 해서 '신'은 아닙니다. 참고로 서해가 늘 올 100 맞습니다. ㅡㅡ;
3. 선천적이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4, 비겁한 태도입니다.
5. 그게 뭐 어쨌다는 말씀이신지...?

이상 모자유의 교육관이었습니다. ^^V;;;

(추신: 서해는 아무런 학원도 보내지 않고, 충분히 놀면서 공부해도 ALL 100 맞더군요. ^^)

모자유님! 얼굴이 후끈 거리시지 않나요? =3=3

저 팔불출 맞습니다. ㅜㅜ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이라...꼭 말꼬리 잡는듯 하여 죄송스럽습니다.
1,2,5번 동의, 3번 남자가 배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만 동의 안함, 4번 동의 안함
동의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고 계시니 보기 좋습니다. 저도 고민해-나중에- 봐야 겠습니다

각자의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틀릴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고...
절대기준은 없습니다.
사고하는 대로 행동하세요... 다만, 그 사고는 보편타당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