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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영화 제목이??? 맞어. “혹성탈출”이지.

저 남자 배우 이름이. ‘벤허’에 나왔던 놈인데. 그래 “찰턴 헤스톤” 이야.

속으로 이러면서 헬쓰장에서 잠깐 쉬는 동안 TV에 나오는 이 영화를 다시 보았다.

Ending 장면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그런 몇 안되는 영화 인데

내 생각 주머니에는 ‘식스 센스’ 나 ‘유즈얼 서스펙트’ 류의 반전효과가 충격적인 영화로 남아 있었다.

지금 다시 보니 마지막에서 극적 반전이 되는 그런 영화가 아니었다. 혹성이 미래의 지구라는 것에 대해 영화 속에서는 많은 암시를 주고 있었다.

주인공이 눈으로 그것을 확인하는 과정만이 남아 있었고 그것이 바닷가 모래사장에 나자빠진 반신(半身)의 “자유의 여신상”이었다는 것이 충격으로 다가 온 그런 영화였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미국 놈들이 만들었으니깐 자유의 여신상이고, 프랑스 놈이면 에펠탑이나 와인병이겠지만 만약 우리나라에서 만든다면 뭐로 할까?’

‘이순신 장군 동상, 석굴암 불상 우리나라 사람은 잘 알지만 외국놈들은 잘 모를테고 세계인들이 공감할 만한 우리의 이미지가 뭐 있을까?”

외국인들은 ‘코리아’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분단국가, 부정부패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라니...

우리나라 아직 멀었어...
브랜드가 있어야 돼, 국가 브랜드...
삼숭, 현다이 이런 것 아니고...
태권도 같은 것... 문화적 이미지를 만들어야 돼...
이것 저것도 안되면 보신탕 간판이라도 내걸어...

아니지.. 보신탕은 너무 했다.
그것 말고... 외국 테레비에 가장 많이 나오는 구케의원들 싸우는 모습.
그 놈들이 놀고 있는 그 집...
그게 더 나을거야.

Comments (6)

^^; 왠지 씁쓸한 미소를 지을수 밖에 없다는..-.-a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다들 우리 나라하면 떠 올릴 수 있는...
마지막 장면에 쓸 수 있는 뭔가를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흠...
전 에밀레 종~~! 힛

전 석굴암에 있는 불상. ^^;

한쪽구석에 묻혀있는 10년된 김장독...
아~~ 냄새가 장난이 아닐겁니다...

노병이 붉은 악마 옷 입고 태극기를 흔드는 장면. ㅡㅡ;

'안되는 것을 되게 하라'라고 써진 특전사령부 기념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