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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웃기게 하는 것들

1. 얼마 전에 노브레인 서바이벌을 마누라하고 같이 보는데...

마누라가 묻는다

"여보! 저기 정준하 옆에 않아 있는 사람 누군지 알아" "아니"

"성시경이래" "가수 성시경?"

"아니, 성식이형이래 ^^"

2. 블로그를 만들어 본다고 퇴근해서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도만 닦고 있는 나를 마누라가 못마땅한 눈치로 쳐다본다.

"이것만 완성하면 이젠 집에 와서 컴퓨터 앞에 안앉아 있을께"

"뭐 하는건데?"

"블로그라고 하는건데"

블로그에 대해 설명을 해줄려고 하니깐 마누라가 물어온다.

"디아블로 같은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