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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n Power

과속 단속 카메라가 유난히 많은 국도를 달렸던 지난 주말.

뒷자리에 앉아서 앞좌석 사이로 머리를 내밀고 전방을 구경하던 아들놈의 대성(大聲).

"아빠!!! 몰래 카메라"

옆에 앉아 수다를 떨다가 이 소리를 들은 마누라의 조건반사반응.

"여보! 몰카래요"

* 그런데, 이 놈이 '몰래 카메라'라는 단어를 어디서 듣고 알았을까?

Comments (4)

ㅡㅡ;

한때 TV에 엄청 유행하던 말입니다. 몰래카메라.
몰래카메라만 모아서 사람을 웃기는 프로그램도 있었잖아요.

글쿠나...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ㅡㅡ;

몇년전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그 프로그램 나온 이후에 신조어 사전에 올랐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형준이의 나이를 생각해보세요...
알것은 다 알 나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