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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153

모나미 볼펜.
오래된 우리 친구입니다. 알록달록한 멋진 펜들 속에서 아직까지 굳굳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놈이죠. 모나미는 다들 아시다시피 Mon(몽 : 나의) + Ami(아미 : 친구) '나의 친구' 라는 뜻입니다. 그럼 옆에 있는 153은 무슨 뜻일까요?
우연찮게 이에 대한 글을 보고 모나미 웹싸이트를 가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모나미 153볼펜의 "153"이란 무슨 뜻일까요?

'갑오' 라는 두번째 뜻이 재미있군요. 이보다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모나미 마스카라?입니다. Emoticon: smile

저는 경기도 고양군에 사는 18세의 소녀입니다. 어느날 27-8세의 나이로 보이는 남자 장사꾼이 가방에 화장풍을 넣고 팔러 왔습니다. 그런데 상표를 보니 처음 보는 모나미화장품이었습니다.

그 장사꾼은 모나미화장품을 사면 모나미 노트도 한권씩 그냥 준다고 해서 저는 "마스카라" 하나를 샀습니다. 그때 산 "마스카라"로 눈화장을 했더니 이틀 후 부작용이 나서 눈이 부었습니다. 저는 모나미화학을 믿고 샀는데 부작용이 나다니 한심스럽습니다. 이에 대한 치료약을 없는 지요? 그리고 모나미화학에서는 문구제품 외에도 화장품을 만들고 있는지요?

Comments (3)

모나미볼펜을 아직도 사서 사용한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가만히 몸통을 보니 0.7이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 오더군요.
0.7밀리미터라는 굵기가....

다른 볼펜도 많지만 역시 모나미 153이 젤 쉽죠.
영원한 스테디 셀러일듯..^^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볼펜입니다.
너무 깨끗하게 써지는 다른 펜들보다는...적당히 똥(^^;)이 뭍어나와
글을 쓰다 가끔 옆 이면지에 그 똥(..)을 뭍히면서 잠시 쉬어줄수 있어서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