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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섬과 안감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희한한 엘리베이터가 있다.
예를 들면 저층용을 타면 몇 층(예를 들면 1~10층)까지만 운행하고 그 윗 층은 운행을 안하므로 이를 알리는 표시를 해놓았다. 즉, 11층이상의 층표시판위에다 한글로 '안섬' 이라고 딱지를 붙여 놓았고 영어로는 'PASS'라고 표기를 해 놓았다.
그런데, 몇 층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어느 층은 이 표시가 아니고 '안감'이라고 써 놓았다. 둘 다 안서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안서는 것과 안가는 것이 뭔 차이가 있을까? 희한하다. Emoticon: Thinking smile

Comments (3)

안섬:지나가기는 하되 서지는 않는다
안감:아예 지나가지도 않는다..
ㅋㅋ
저 혼자 만의 생각이예요..^^

그런 용어가 통일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불필요한 고정관념이라는 생각은 안 해 보셨나요?
"못감", "못세움" 등 다양하게 해 두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

그럼 못감은 엘리베이터 줄이 짧아서 거기까지 닿지 않아 못가느거고요
못세움은 그층에선 세울수 없다...세우면 고장날지도 모른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