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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요즘 읽고 있는 에서 모티브를 얻어 상식에 대해 잠시 생각해 봅니다.

'상식을 안다'는 것을 '잡다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종종 TV 퀴즈 프로그램을 보면 가장 자신있는 분야가 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 상식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맞는 대답일까요?
사전에서 찾아 본 상식(common sense)의 의미는

전문적인 지식이 아닌, 정상적인 일반인이 가지고 있거나 또는 가지고 있어야 할 일반적인 지식, 이해력, 판단력 및 사려분별로써 깊은 고찰을 하지 않고서도 극히 자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지식(Natural ability to make good judgements and to behave in a practical and sensible way)
으로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상식을 알고 있다라는 의미는 '뭔가를 알고 있다' 라는 것보다는 '당연한 것'을 안다 라는 의미이며, 몽테뉴가 정의한 바와 같이 '누가 생각해도 그럴 거다' 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지 흔히들 오해하고 있는 방대한 잡학 지식을 알고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상식의 반대말로 자주 쓰이는 '몰상식'이라는 의미를 생각하면 상식이 있고 없슴을 측정하는 척도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양이 아니며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능력과 사리에 맞는 분별있는 행위를 하냐 안하냐로 가름함이 옳은 것입니다.

Comments (2)

상식은 제 사촌동생 이름입니다.
살면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저한테까지 묻지 마시고, 제 동생 선에서 해결하세요.

예.(__)
혹시 다이어트하실 생각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저희 집안에는 선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