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 | Main | 모터쇼에서 »

이빠네마

육류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마음껏 고기 맛을 보여 줄려고 모처럼 시내에서 가족외식을 했다. 장소는 '이빠네마'라는 브라질 음식점이다.

여러 종류의 고기들을 '그만!!!' 할 때까지 계속 무한정 준다고 누가 얘기하길래 '정말?' 하는 호기심으로 갔다. 근데 그건 아니었다.
7~9가지 고기, 칠면조, 닭다리, 양고기, 소혀, 소갈비, 돼지고기, 쏘세지 등를 쬐금씩 썰어 주는 것으로 끝이었다. 좀 더 달라고 애걸하면 줄 것 같기도 했지만... 부족한 양은 샐러드바의 음식으로 보충이 충분했다. 연인들 보다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고 외국인들도 눈에 띄였다.

고기 맛은 보통, 일반 호프집과 비슷한 분위기지만 덕수궁 산책 후 한 번쯤은 들러 볼만 한 곳이다. 딱 한 번만.

(사진출처 : cookand)

Comments (4)

흠. 저도 이곳이 "아사도"를 하는 집으로 알고 있었고
브라질처럼 무한정 고기를 주는 곳으로 알았었는데 아닌가 보군요..
츄라스카리아? 안 갈랍니다..^^

이름이 일본 음식점 같군요.
'이빠이주마'

무한정 준다는건 이빨이네~마 ...내사 안가고 말제

속는셈 치고 한 번 가보셔도 그렇게 크게 후회는 안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