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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여름휴가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로 무주로 여름 휴가를 다녀올 예정이다.

1차 여름휴가가 아이들용이었다면 이번 2차 여름휴가는 어른용인데 뜻대로 될런지.

덧붙임 : 여름휴가를 다녀와서

16일 : 아침 일찍 출발하여 행선지인 무주를 지나쳐 지리산으로 직행 정령치에 들러 구름을 만져 보고 뱀사골에서 물놀이를 하였다. 무주리조트에 오후 늦게 도착하여 짐을 푼 후 저녁식사 후 아이들은 노래방에 풀어 놓고 어른들끼리 생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아침 일찍부터 설친 피로 누적으로 일찍 취침.

17일 : 놀이동산에서 오전을 보냈다.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해서 무주까지 나갔지만 피자집을 찾을 수 없었다. 오후에는 수영장에서 놀고 저녁식사 후 어른끼리만 티놀호텔 노천카페를 찾았는데 퍼붓는 비 때문에 호텔로 들어가 간단히 한 잔씩만 했다. 노래방에 들러 간만에 목에 핏대 좀 세웠다.

18일 :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팬션으로 거처를 옮겼다. 구름채.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서 약간 불안한 마음이 있었으나 시설은 대만족이다. 다만 숲 속이 아닌 길 바로 옆에 위치한 것이 마음에 좀 걸렸다. 아이들이 이곳에 오길 원한 이유는 바베큐 때문이다. 주인장이 직접 고기 굽는 시범까지 보여 주는 친절을 베풀었다. 친절한 주인 부부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19일 : 귀가. 역시 집이 최고다.

Comments (3)

뜻대로 이루어 지시길...
잘 보내고 계신가요?..

뜻대로 이루고 잘 놀다 왔습니다. (__)

즐거우셨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