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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구입

정확히 5년만에 PC를 새로 장만했다.
속은 아직 멀쩡한 것 같은데 브라운관 모니터가 말썽을 부려 이 기회에 싹 바꾸었다. 5년전에는 190만원 이라는 거금을 들여 메이커 PC를 샀지만 이번에는 저렴한 가격의 용산 조립PC를 선택했다.

하드웨어 사양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라 조립 PC를 좋은 사양으로 맞추기가 어려워 그냥 주연컴퓨터델컴퓨터로 할까 잠시 고민도 했지만 다나와를 기웃거려 최종적으로 오늘 사양을 선택하고 입금을 했다. 주요 사양은 P4 64비트에 1G 램과 160G 하드 그리고 지포스 6600. 내일 집에 배달된다.

CPU : 인텔 펜티엄4 프레스캇 630
메인보드 : ASUS P5LD2 STCOM
메모리 : DDR2 삼성 512M PC2-4200 (2개)
HDD : 삼성 S-ATA 160G 7200rpm P80
ODD : COMBO LG 52X GCC-4522B 화이트
비디오 : GeForce 6600 이엠텍 Xenon 6600GE 익스트림 (400/900)
모니터 : LG전자 플래트론LCD L1740BQ
케이스 : 다오코리아 심봤다 C590 피아노 Air Guide
파워 : ENERMAX Noisetaker EG375P-VE SFMA V2.0 (24P)
키보드 : 삼성전기 106KEY PS/2
마우스 : 삼성전기 Anyzen Optical SMOP5000WX
스피커 : Britz BR-1100 Volcano

이 정도 사양을 메이커 PC로 구입할려면 1,600,000원 이상 줘야 되지 않을까 싶다. 총 들어간 돈은 1,175,000원에 택배비. 아내는 용팔이들을 믿지 못하는지 돈 떼 먹고 달아나지 않을까 불안해 한다.

Comments (2)

하하..축하드립니다...^^
저도 99년도에 조립한 컴퓨터를 요번에 업그레이드 할려고 준비중입죠..
근데 준비만 3달째라는..ㅋㅋ
저는 amd쪽으로 고려중인데, 인텔을 선택하셨군요..
나머지 사양은 제 선택과 대단히 흡사합니다..^^

최근에 이쁜 케이스를 하나를 봤는데 아직 시판되지 않아서 아직 못하고 있네요..

http://gmc.co.kr/product/item.html?seq=84

진정한 HTPC케이스 인듯 한데,, 가격대가 상당할듯 하네요..

오~~ 이런 멋진 케이스도 다 있군. 근데 정보를 미리 알았어도 가격대가 상당하면... OTL

AMD쪽도 사람들이 많이 찾던데... 겜용으로는 AMD가 더 낫고 전기료도 인텔보다는 더 저렴하다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