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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한자성어는?

교수신문은 매년 한 해를 특징짓는 사자성어를 선정한다. 2001년에는 ‘오리무중(五里霧中)’, 2002년에 ‘이합집산(離合集散)’, 2003년 ‘우왕좌왕(右往左往)’ 그리고 2004년은 ‘당동벌이(黨同伐異)'가 선정됐었다.

2005년은 어떤 한자성어가 선정될까?
2004년을 나타냈었던 지리멸렬(支離滅裂), 이전투구(泥田鬪狗), 진퇴양난(進退兩難), 이판사판(理判事判) 등과 같은 우리 정치사회의 어두운 면만 부각시키는 것보다 젊은이들의 바램처럼 되면 얼마나 좋을까?

올해 정치인들에게 꼭 전하고픈 사자성어는?

1위 滅私奉公 (멸사봉공) 사심을 버리고 나라나 공공을 위하여 힘을 다해 일함.

Comments (1)

2005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상화하택(上火下澤)'이 뽑혔다. '위에는 불 아래는 못’이라는 뜻의 상화하택(上火下澤)은 주역에 나오는 성어로 서로 이반하고 분열하는 현상을 뜻하는 말이다.

이외에 양두구육(羊頭狗肉), 설망어검(舌芒於劍·혀는 칼보다 날카롭다), 취모멱자(吹毛覓疵·살갗의 털을 뒤져서 흠집을 찾아내다), 노이무공(勞而無功·힘을 써도 공이 없이 헛수고만 한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