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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선

삐딱선을 타기 시작하면 이런 말까지 나오게 되고 왜곡이 된다.

"오히려 업무상 취득한 비밀 등을 뒤에 가서 폭로하는 파트너 섀튼 교수가 더 비윤리적"
본질이 어떠하든 누가 '윤리적'이고 '비윤리적'일 수는 있지만 '더 비윤리적'이라는 말은 있을 수 없다.

Comments (5)

"싸가지 없다."
로 대체했으면 좋겠구만요..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용서를 비는 것 같다.

예전에 일본의 모업체 임원진들이 무릎을 꿇고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을 TV로 보면서 그들이 왜 세계 일류에 서게 되었는지 이해가 되었다.

용기있는 자가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다.
더 나은 내일을 내다볼 줄 아는 자가 용서를 구한다.

현실에 안주할려는 자는 거짓말을 하고 핑계를 대고 책임을 회피한다. 이것이 한국사회의 병폐라는 생각이 든다.

모 자동차 회사였던 걸로 저도 기억하고 있는데요..그렇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publicity의 일종이 아니길 바랄뿐이죠. 그치만,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집이 세서 그런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

결국 황교수가 입을 열었군요. 착잡하지요?

황우석 박사는..얼마나 답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