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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아침 6시도 안된 이른 시각에 아파트 14층 베란다 방충망에 붙어 공사장 소음 수준의 데시벨(dB)로 나의 단잠을 깨우는 넌 도대체 어떻게 생겨 먹은 놈이냐?

안도현 시인 말처럼 '임마! 니가 울어서 이 여름이 이렇게 뜨거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