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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탕

탕 한 그릇에 2만원이 넘는 음식은 처음 본 것 같다.

처음에는 좀 저렴한 '중토막'이라는 것을 맛보고 두번째 방문하여 방치탕을 먹었다. 식사 한끼로 먹기 보단 저녁에 술안주 겸 먹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뭔가를 섞은 것 같은 뽀얀 국물이 아니고 집에서 사골 끓일 때 나는 그런 맑은 국물이 시원하고 맛나다.

영등포 로터리에서 명화나이트쪽으로 내려오다 한강 성심병원 못미쳐 우측 골목에 있다. 덕원식당 02-2634-8663

Comments (2)

이글 볼때마다...
땡깁니다..쩝...

이제 영등포쪽으로 갈 일이 없어 어제 사무실 철수하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먹었다. 가격은 링크한 곳 메뉴판에 나와 있는 24,000원이 아니고 2,000원 오른 26,000원.

개인적으론 고기보단 국물이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