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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 지킴이

무서운(?) 화물차 뒤에서 안산-신갈도로를 이용하여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려고 할 때였다. 얌체 운전자 한 명이 갓길 주행으로 앞질러 가려고 하자 앞서 가던 화물차가 갓길을 막고 섰다. 오도가도 못하고 끼어 있던 얌체는 결국 내앞으로 끼어 들어 거북이 주행으로 경부고속도로를 탔다. 이 이후에도 또 한차례 갓길 주행하는 차량을 막아 버린 화물차.

자가 운전자들에겐 공포(?)의 대상인 화물차이건만 이 날은 예뻐 보이기만 했다.

Comments (3)

ㅋㅋㅋ
이름 붙이자면 갓길지기 쯤 되겠군요.ㅋ

우리집 마티즈도 가끔 갓길 지킵니다.

애가 쉬마렵다고..

애가 둘이 되었으니 조만간 차를 개비해야겠군. 애들 커가면 돈 들어갈일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