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갑 | Main | Link : 2007년 5월 24일 »

문명의 붕괴

동 제목의 다른 책을 먼저 읽고 싶었으나 서열상 이 책을 먼저 읽어 주어야 할 것 같아 집었다.

분명 흥미와 재미는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쓴 책이 나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복잡한 사회의 붕괴과정을 일반적인 틀에서 단순 유추하는 것이 아니고, '한계 생산성 체감의 법칙'이라는 경제학의 이론을 빌려 저자만의 명백한 논리로 하나하나씩 풀어 나가는데 있다. 출간 당시 저자가 제시하는 붕괴 이론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는지 평이 상당히 좋은 책이다.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책을 본 후 이 책과 비교하여 정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