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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된 편집

'야당 공격, 자화자찬 4시간 원맨쇼'라는 부제하에 '노무현 굴욕'이라 할 만한 이러한 사진을 뽑아 박은 저의는 분명하다. 사진으로만 보면 대통령의 동작을 순간포착한 재미있는 사진이지만, '원맨쇼'라는 부제와 맞물려 저급한 암시를 유도하는 것은 메이저 언론으로서의 격치고는 치졸하다.

그 옛날... 입빵긋도 못하고 지내던 언론들이 물 만난 물고기마냥 까불어 대는 꼴은 이제 그 도가 너무 지나치다. 이런 정감가는 찰라를 담지 못할바에야 비아냥 거리는 짓은 하지 마라. 언론이 할 짓이 아니다.

Comments (5)

이런 언론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은 아직 야당이 정권을 가져가도 될만큼 충분히 성숙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겨레 지원사격 하나만으로 힘겹게 싸우던 옛날 야당들하고는 전혀 딴판이죠? 야당도 제대로 해 본 사람들이나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야당을 야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궁금합니다.

에효...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저 동영상 받을라고 하루종일 씨름중..
Flash Get를 이용하는데도..계속 끊긴다는..--;

저런거 보면 언론이 한 번 더 깝깝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