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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어제 저녁 모임에 반바지를 입고 참석했는데 일행 중 한 여성분이 나보고 '뭔말인지 알지?'의 오정태를 닮았다고 한다. 농담인줄 알았는데 아내한테 귓말로 '토끼모자 씌워봐요'라며 나몰래 뒷이야길 한 것 보니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