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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맹세

안그래도 지난 주 내내 공청회, 학술발표회를 쫓아 다니면서 애국가 부르고 국기에 경례하고 맹세하고 호국선열들에게 묵념을 드리는 일률적인 식순행사를 보면서 떠올렸던 생각들을 박노자씨가 제대로 풀어냈다.

강요되는 맹세들을 달달 외우면 외울수록 냉소만 강화될 뿐이지요. 맹세를 통해 마음 속의 진정한 사랑을 키운 경우를 어디에서 본 분이 계세요? [국기에 대한 쓴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