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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세뱃돈으로 닌텐도 포켓몬dp를 사달라고 해서 인터넷 주문을 해줬더니... 끈질기게, 서서히, 조근조근하게, K1의 로우킥(low kick)같은, 가랑비같은 그녀의 조용한 질문 공세가 시작되었다.

"아빠... 언제와?"
"아빠 어제 보낸 것 맞지?"
"아빠 택배가 지금 어디쯤 왔을까?"

...